[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매드범’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하는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이 5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요스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상대 에이스 범가너를 상대한다. 범가너는 이번 포스트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 중. 1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요스트는 “범가너는 역동적인 구위를 가진 정말로 좋은 투수다. 그 뒤에 수비도 튼튼하다. 우리에게는 힘든 게임이 될 것”이라며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야구의 미학은 매일 다른 경기가 벌어진다는 점에 있다.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범가너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범가너에 맞서 타순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6번으로 내리고, 살바도르 페레즈를 5번으로 올렸다. 그는 “좌투수인 범가너에 맞춰 좌타자의 타순을 떨어뜨렸다. 페레즈가 지난 경기에서 범가너를 상대로 잘한 것도 고려했다”며 상대 선발에 맞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월드시리즈에서 뛰고 있는 설렘에 대해 얘기한 그는 “우리에게 정말 흥분되는 시간이다. 재밌게 경기할 것이다. 일단 경기에 나가면 무슨 일이든 일어나기 마련이다. 재밌게 즐길 것”이라며 월드시리즈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리 통증을 참고 있다고 밝힌 로렌조 케인에 대해서는 “불편한 모습은 못 봤다. 이상이 있다는 보고도 없었다”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불펜진에 대해서도 “우리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반등이다. 3일 연속 던지고도 하루 쉬면 잘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캔자스시티 선발 라인업
1번 알시데스 에스코바 유격수
2번 알렉스 고든 좌익수
3번 로렌조 케인 우익수
4번 에릭 호스머 1루수
5번 살바도르 페레즈 포수
6번 마이크 무스타카스 3루수
7번 오마 인판테 2루수
8번 재로드 다이슨 중견수
9번 제임스 쉴즈 투수
[greatnemo@maekyung.com]
요스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상대 에이스 범가너를 상대한다. 범가너는 이번 포스트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 중. 1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요스트는 “범가너는 역동적인 구위를 가진 정말로 좋은 투수다. 그 뒤에 수비도 튼튼하다. 우리에게는 힘든 게임이 될 것”이라며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야구의 미학은 매일 다른 경기가 벌어진다는 점에 있다.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범가너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범가너에 맞서 타순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6번으로 내리고, 살바도르 페레즈를 5번으로 올렸다. 그는 “좌투수인 범가너에 맞춰 좌타자의 타순을 떨어뜨렸다. 페레즈가 지난 경기에서 범가너를 상대로 잘한 것도 고려했다”며 상대 선발에 맞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월드시리즈에서 뛰고 있는 설렘에 대해 얘기한 그는 “우리에게 정말 흥분되는 시간이다. 재밌게 경기할 것이다. 일단 경기에 나가면 무슨 일이든 일어나기 마련이다. 재밌게 즐길 것”이라며 월드시리즈를 즐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리 통증을 참고 있다고 밝힌 로렌조 케인에 대해서는 “불편한 모습은 못 봤다. 이상이 있다는 보고도 없었다”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불펜진에 대해서도 “우리 불펜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반등이다. 3일 연속 던지고도 하루 쉬면 잘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캔자스시티 선발 라인업
1번 알시데스 에스코바 유격수
2번 알렉스 고든 좌익수
3번 로렌조 케인 우익수
4번 에릭 호스머 1루수
5번 살바도르 페레즈 포수
6번 마이크 무스타카스 3루수
7번 오마 인판테 2루수
8번 재로드 다이슨 중견수
9번 제임스 쉴즈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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