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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기 감독으로 김용희 감독을 내부 승격시키는 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는 "SK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만수 감독은 2013년 SK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올해가 만료 시점이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에게 원성을 샀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SK 차기 감독으로 내부 인사를 고려중인데 롯데 자이언츠를 준우승으로 이끈 김용희 감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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