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즌 52호 홈런으로 시즌 막판 거침없는 홈런 레이스에 스퍼트를 올렸다.
박병호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3-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는 박병호의 홈런으로 6-6이 되며 넥센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박병호는 경기 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따라갈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며 “감이 좋아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몸 쪽으로 들어오는 깊은 직구에 대해 팔을 펴지 않으면서 치는 방법을 연습했는데, 그대로 홈런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호는 또 “사직구장에서만 특히 안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올 시즌 부진했던 사직구장에서 이틀 동안 3개의 홈런과 8타점을 쓸어 담은 데 대해 “그다지 큰 의미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점을 올리며 124타점으로, 에릭 테임즈(NC, 121타점)와 동률을 이루던 타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chqkqk@maekyung.com]
박병호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3-6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는 박병호의 홈런으로 6-6이 되며 넥센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박병호는 경기 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따라갈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쁘다”며 “감이 좋아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몸 쪽으로 들어오는 깊은 직구에 대해 팔을 펴지 않으면서 치는 방법을 연습했는데, 그대로 홈런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호는 또 “사직구장에서만 특히 안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올 시즌 부진했던 사직구장에서 이틀 동안 3개의 홈런과 8타점을 쓸어 담은 데 대해 “그다지 큰 의미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점을 올리며 124타점으로, 에릭 테임즈(NC, 121타점)와 동률을 이루던 타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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