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한 경기서 안타 3개를 몰아쳐 반드시 3할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김민성이 더그아웃을 지나갔다. 김민성은 현재 타율 2할9푼5리(427타수 126안타)로 데뷔 첫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염 감독이 김민성을 불러 3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김민성은 “오늘 안타 3개 칩니다”라고 3할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염 감독은 “팀에 3할을 턱걸이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꽤 있지만 3할을 맞춰주기 위한 관리는 없다. 자기 스스로 이겨내고 3할을 쳐야 진정한 3할 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할을 지키려고 하면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 앞을 보고 가야한다”고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어 “(유)한준이는 그것을 스스로 이겨냈다”고 칭찬했다. 3할을 넘나들던 유한준은 현재 3할9리(391타수 121안타)로 남은 3경기서 단 하나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데뷔 첫 3할 등극이 가능하다.
첫 3할을 노리는 또 다른 타자 김민성이 남은 경기서 3할이라는 고비를 스스로 이겨내고 ‘3할 타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chqkqk@maekyung.com]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김민성이 더그아웃을 지나갔다. 김민성은 현재 타율 2할9푼5리(427타수 126안타)로 데뷔 첫 3할에 도전하고 있다. 염 감독이 김민성을 불러 3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김민성은 “오늘 안타 3개 칩니다”라고 3할 달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염 감독은 “팀에 3할을 턱걸이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꽤 있지만 3할을 맞춰주기 위한 관리는 없다. 자기 스스로 이겨내고 3할을 쳐야 진정한 3할 타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3할을 지키려고 하면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 앞을 보고 가야한다”고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어 “(유)한준이는 그것을 스스로 이겨냈다”고 칭찬했다. 3할을 넘나들던 유한준은 현재 3할9리(391타수 121안타)로 남은 3경기서 단 하나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데뷔 첫 3할 등극이 가능하다.
첫 3할을 노리는 또 다른 타자 김민성이 남은 경기서 3할이라는 고비를 스스로 이겨내고 ‘3할 타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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