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성 1골 1도움, 투비즈 2-2 무승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황진성(30·AFC투비즈)이 벨기에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 첫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투비즈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 비르톤에서 열린 ‘2014-15시즌 벨기에 세컨드디비전(2부)’ 11라운드 엑셀시오르 비르톤과의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진성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황진성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황진성은 이날 팀 공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전반 13분, 황진성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흐디 페노우체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 집어넣었다.
후반 15분 마티유 코르네에게 동점골을 내준 상황에서 투비즈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7분 역습 찬스에서 황진성은 가볍게 왼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투비즈는 후반 24분 또 다시 코르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를 2-2로 마무리했다. 황진성은 후반 46분 교체 아웃됐다.
황진성은 지난 5일 롬멜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 투비즈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둬 리그 10위(4승2무4패, 승점 1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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