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워터해저드의 덫’에 빠지면서 시즌 2승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소연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날 1타를 잃은 유소연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전날 단독선두에서 최운정(24.볼빅),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려났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로 도약한 포나농 파트룸(태국)과는 4타차다.
이로써 지난달 캐나다 퍼시픽 오픈 우승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 사냥을 위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던 유소연은 마지막 2개홀에서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며 난항을 겪게 됐다.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유소연은 12번홀(파5)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나갔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유소연은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결국 두 홀 연속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4타를 잃으면서 1오버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최나연(27.SK텔레콤), 이일희(26.볼빅)가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자리해 한국낭자군의 시즌 합작 8승을 향한 마지막 역전에 도전한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중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yoo6120@maekyung.com]
유소연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날 1타를 잃은 유소연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전날 단독선두에서 최운정(24.볼빅),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려났다.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로 도약한 포나농 파트룸(태국)과는 4타차다.
이로써 지난달 캐나다 퍼시픽 오픈 우승 이후 1개월 만에 시즌 2승 사냥을 위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던 유소연은 마지막 2개홀에서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며 난항을 겪게 됐다.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유소연은 12번홀(파5)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나갔다. 하지만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유소연은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결국 두 홀 연속 더블보기로 순식간에 4타를 잃으면서 1오버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최나연(27.SK텔레콤), 이일희(26.볼빅)가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에 자리해 한국낭자군의 시즌 합작 8승을 향한 마지막 역전에 도전한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중인 이미림(23.우리투자증권)은 이틀 연속 4타를 줄여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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