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이상철 기자] 철벽 수비와 뛰어난 리더십으로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한 장현수(23·광저우 부리)가 슈틸리케호 데뷔전에 나서지 못한다.
장현수는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파라과이전에 결장한다. 이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지휘하는 데뷔 무대다. 그러나 장현수는 부상 회복이 더뎌 파라과이전에 뛸 수 없다.
장현수는 파라과이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실시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선수단과 함께 파주에서 화성으로 이동한 그는 숙소에 남아 재활 운동을 했다.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장현수는 지난 7일 소집 당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무실점 우승을 이끌었지만 오른 발목 타박상을 입었다. 김진수(호펜하임)의 합류 불발로 대체 발탁돼, 부랴부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의 부상에 대해 “이틀 동안 치료 및 재활 운동을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7일 내부에서 재활 운동을 했던 장현수는 하루 뒤에는 그라운드에 나와 러닝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가진 마무리 훈련에서 빠지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첫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장현수는 소집 당시 “부상 치료 후 1분이라도 경기를 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이 남아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점검을 위해 고른 기용을 공언했다. 하지만 장현수의 회복이 계속 더딜 경우, 코스타리카전마저 출전이 불투명하다. 장현수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점검도 다음 기회로 미뤄질지 모른다.
[rok1954@maekyung.com]
장현수는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파라과이전에 결장한다. 이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지휘하는 데뷔 무대다. 그러나 장현수는 부상 회복이 더뎌 파라과이전에 뛸 수 없다.
장현수는 파라과이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실시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선수단과 함께 파주에서 화성으로 이동한 그는 숙소에 남아 재활 운동을 했다.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장현수는 지난 7일 소집 당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무실점 우승을 이끌었지만 오른 발목 타박상을 입었다. 김진수(호펜하임)의 합류 불발로 대체 발탁돼, 부랴부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의 부상에 대해 “이틀 동안 치료 및 재활 운동을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7일 내부에서 재활 운동을 했던 장현수는 하루 뒤에는 그라운드에 나와 러닝을 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가진 마무리 훈련에서 빠지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첫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장현수는 소집 당시 “부상 치료 후 1분이라도 경기를 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이 남아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점검을 위해 고른 기용을 공언했다. 하지만 장현수의 회복이 계속 더딜 경우, 코스타리카전마저 출전이 불투명하다. 장현수에 대한 슈틸리케 감독의 점검도 다음 기회로 미뤄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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