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크리스 데이비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듀켓은 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MASN’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데이비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팀이 만약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데이비스가 25인 명단에 들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자리가 있다면 들어 올 가능성’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복귀 여지는 열어놓은 것이다.
데이비스는 지난 9월 13일 암페타민 복용이 적발돼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모두 해당되는 징계다.
데이비스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17경기 징계를 소화했다. 이제 8경기가 남았는데, 경우에 따라 이르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127경기에 출전, 타율 0.196 출루율 0.300 장타율 0.404 173삼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부진했지만, 그 와중에도 26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전에 팀이 디트로이트를 디비전시리즈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며) 꺾을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듀켓은 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MASN’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데이비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팀이 만약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데이비스가 25인 명단에 들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자리가 있다면 들어 올 가능성’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복귀 여지는 열어놓은 것이다.
데이비스는 지난 9월 13일 암페타민 복용이 적발돼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모두 해당되는 징계다.
데이비스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17경기 징계를 소화했다. 이제 8경기가 남았는데, 경우에 따라 이르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127경기에 출전, 타율 0.196 출루율 0.300 장타율 0.404 173삼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부진했지만, 그 와중에도 26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전에 팀이 디트로이트를 디비전시리즈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며) 꺾을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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