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볼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 남자볼링대표팀은 3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5인조 전에서 총점 622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종우(23)는 5인조 경기결과가 반영된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다. 한국 남자선수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개인종합 우승이다.
경기 내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블록1 경기를 선두로 마무리한 한국은 홍해솔(24)을 제외한 최복음(27)-박종우-김경민(30)-신승현(25)-강희원(32)이 선발 출전했다. 블록2 경기에서는 홍해솔이 강희원을 대신해 출전했다.
교체 투입된 홍해솔과 에이스 최복음은 블록2 첫 번째 경기에서 마지막 10프레임을 터키(스트라이크 연속 세 번)로 마무리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종우와 김경민은 각각 식스 배거(스트라이크 연속 여섯 번)와 포 배거(연속 네 번)를 기록해 팀이 1위를 유지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신승현도 255점의 좋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5명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김경민과 홍해솔의 터키, 신승현의 포 배거 등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총점 6228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남자 볼링 첫 금메달이다.
동시에 한국의 남자 볼링 사상 아시안게임 첫 개인종합 우승도 나왔다. 박종우는 총점 5047점, 평균 210.29점으로 개인전부터 5인조까지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아시아 선수권 3연패, 그리고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이다.
대표 팀의 ‘맏형’ 강희원은 총점 4999점, 평균 208.29점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차지했다.
5인조 경기의 은메달은 말레이시아가, 동메달은 홍콩이 가져갔다.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태국의 랍 압하랏 야나퐁(30)은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한국 남자볼링대표팀은 3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5인조 전에서 총점 622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박종우(23)는 5인조 경기결과가 반영된 개인종합에서 우승했다. 한국 남자선수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개인종합 우승이다.
경기 내내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블록1 경기를 선두로 마무리한 한국은 홍해솔(24)을 제외한 최복음(27)-박종우-김경민(30)-신승현(25)-강희원(32)이 선발 출전했다. 블록2 경기에서는 홍해솔이 강희원을 대신해 출전했다.
교체 투입된 홍해솔과 에이스 최복음은 블록2 첫 번째 경기에서 마지막 10프레임을 터키(스트라이크 연속 세 번)로 마무리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종우와 김경민은 각각 식스 배거(스트라이크 연속 여섯 번)와 포 배거(연속 네 번)를 기록해 팀이 1위를 유지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신승현도 255점의 좋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5명 모두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김경민과 홍해솔의 터키, 신승현의 포 배거 등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총점 6228점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남자 볼링 첫 금메달이다.
동시에 한국의 남자 볼링 사상 아시안게임 첫 개인종합 우승도 나왔다. 박종우는 총점 5047점, 평균 210.29점으로 개인전부터 5인조까지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아시아 선수권 3연패, 그리고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이다.
대표 팀의 ‘맏형’ 강희원은 총점 4999점, 평균 208.29점으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차지했다.
5인조 경기의 은메달은 말레이시아가, 동메달은 홍콩이 가져갔다.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태국의 랍 압하랏 야나퐁(30)은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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