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컴파운드팀이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팀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남자대표팀 민리홍(23), 최용희(30·이상 현대제철), 양영호(19·중원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 결승전에서 인도에 총점224-227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필리핀과의 4강전을 228-227로 접전을 치르고 오른 한국남자대표팀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9-9-8점으로 26점. 하지만 인도도 한발을 8점을 쏘면서 27점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시작했다. 한국은 뒤 세 발을 8-10-10점을 쏘면서 다시 집중력을 회복했고, 1엔드는 54-55로 끝났다. 2엔드 들어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바람의 영향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점수는 111-113로 벌어졌다.
한국은 3엔드 들어 10-10-9점을 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인도도 만만치 않았다. 10-9-10을 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뒤 세발도 한국이 10-10-9점을 쏘자 인도도 10-9-10을 쐈다. 결과적으로 2점차로 뒤진 상황은 이어졌다.
4엔드에는 바람이 불자 실수가 나왔다. 양영호가 7점을 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첫 세발을 쏘고 난 뒤 4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한국은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세 발을 모두 9-10-10점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인도도 9-10-9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여자컴파운드대표팀 최보민(30·청주시청), 김윤희(20·하이트진로), 석지현(24·현대모비스)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29-22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jcan1231@maekyung.com]
남자대표팀 민리홍(23), 최용희(30·이상 현대제철), 양영호(19·중원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 결승전에서 인도에 총점224-227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필리핀과의 4강전을 228-227로 접전을 치르고 오른 한국남자대표팀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9-9-8점으로 26점. 하지만 인도도 한발을 8점을 쏘면서 27점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시작했다. 한국은 뒤 세 발을 8-10-10점을 쏘면서 다시 집중력을 회복했고, 1엔드는 54-55로 끝났다. 2엔드 들어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바람의 영향에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점수는 111-113로 벌어졌다.
한국은 3엔드 들어 10-10-9점을 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인도도 만만치 않았다. 10-9-10을 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뒤 세발도 한국이 10-10-9점을 쏘자 인도도 10-9-10을 쐈다. 결과적으로 2점차로 뒤진 상황은 이어졌다.
4엔드에는 바람이 불자 실수가 나왔다. 양영호가 7점을 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첫 세발을 쏘고 난 뒤 4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한국은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세 발을 모두 9-10-10점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인도도 9-10-9점을 쏘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여자컴파운드대표팀 최보민(30·청주시청), 김윤희(20·하이트진로), 석지현(24·현대모비스)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29-22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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