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김명진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산타 종목에서 김명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4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남자 산타 75㎏급 결승에서 김명진은 이란의 하미드 레자 라드바르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1라운드는 심판 다섯 명이 2-2(1명 무승부) 무승부를 선언한 가운데 심판장의 재량으로 라드바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김명진은 2라운드에서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계속된 킥으로 점수를 따냈습니다. 3라운드 초반부터 라드바르의 허벅지를 강타하는 킥과 펀치를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김명진은 역대 아시안게임 산타 종목에서 한국 우슈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그는 금메달이 확정되자 체육관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경기직후 김명진은 인터뷰서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만큼 체력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3라운드에 가면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다 코치님께서도 3라운드는 너의 것이라고 나를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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