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양학선, 마루운동 7위 기록…주종목 '도마' 결승은 25일

'양학선' '신동현' '남자체조'

남자체조 신동현과 양학선이 마루운동 개인 결승에서 메달사냥에 실패했습니다.

24일 신동현은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마루 결승에서 난이도점수 5.900점, 실시점수 9.000점, 페널티 0점으로 종합점수 14.900점을 받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대회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양학선은 종합점수 14.100점(난이도점수 6.300점, 실시점수, 7.800점, 페널티 0점)을 받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부상은 잊은 듯 힘차게 매트 위를 뛰어다녔습니다. 그는 공중 회전에 이은 착지와 구르기 동작을 부드럽게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서 착지 한 뒤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지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몇 차례 착지가 불안했지만 마지막 동작을 깨끗하게 완성시켰습니다.

북한의 리세광은 난이도점수 6.400점, 실시점수 8.133점 페널티0점으로 종합점수 13.466을 받아 6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저우카이는 이날 경기에서 난이도점수 6.700점, 실시점수 8.833점, 페널티 0점으로 종합점수 15.533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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