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생애 첫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손연재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손연재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올 시즌 최고의 후프 연기를 선보여 총 17.966점을 획득하고 한국 리듬체조 선수 중 최초로 세계 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후 손연재는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FIG 트위터 공식계정은 손연재의 후프 결선 연기가 끝나자 "매우 매우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였다"면서 "아주 멋지고 훌륭하며 경이로운 마무리"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터키에서 대회를 마치는 대로 귀국해 곧바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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