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이탈리아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엠폴리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첼시로부터 2년간 임대로 밀란에 합류한 페르난도 토레스는 전반 43분 아바테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레스는 후반 36분 교체될 때까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AC밀란은 엠폴리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토레스는 "골을 넣은 건 좋지만, 내 골 정도는 팀의 승점 3점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며 "엠폴리전은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나는 차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더 잘해야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레스 데뷔골, 드디어 터지는구나" "토레스 데뷔골, 역시 토레스" "토레스 데뷔골, 리버풀 시절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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