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금메달'
국가대표 여자 유도선수 정다운이 중국 양준샤 선수를 맞이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유도 63kg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정다운이 중국의 양준샤를 맞아 승리했습니다.
이날 4분 동안 두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다운은 큰 기술 한 방을 노리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양쥔샤는 방어적인 태세로 정다운의 헛점을 노렸습니다.
각각 지도 2장만 주고받아 연장에 돌입했으며, 연장 2분 27초에 정다운의 회심의 업어치기 기술로 유효 판정을 받아 골든 포인트로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정다운은 금메달 획득 소감으로 "너무 기쁘다. 정말 금메달 따고 싶었는데 엄마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편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과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임원을 포함해 역대 최다 규모인 1068명의 인원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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