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이다. LPGA 통산 2승째.
지난 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를 비롯해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던 빼어난 퍼트감이 우승을 견인했다. 전날 퍼트수 25개를 기록했던 허미정은 이날 27개로 2개가 늘었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엔 문제없었다.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7번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9번홀(파4) 버디로 깨끗하게 만회했다.
이에 반해 공동선두였던 폴라 레토(남아공)은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후반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굳게 지켜나간 허미정은 결국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신인인 레토는 1타를 잃어 14언더파 274타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낭자군 중 최운정(24.볼빅), 유선영(28.JDX), 이일희(26.볼빅)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yoo6120@maekyung.com]
허미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틀어막고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우승이다. LPGA 통산 2승째.
지난 주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를 비롯해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던 빼어난 퍼트감이 우승을 견인했다. 전날 퍼트수 25개를 기록했던 허미정은 이날 27개로 2개가 늘었지만 우승을 차지하기엔 문제없었다.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1, 2번홀에서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7번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9번홀(파4) 버디로 깨끗하게 만회했다.
이에 반해 공동선두였던 폴라 레토(남아공)은 전반에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후반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굳게 지켜나간 허미정은 결국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신인인 레토는 1타를 잃어 14언더파 274타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낭자군 중 최운정(24.볼빅), 유선영(28.JDX), 이일희(26.볼빅)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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