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골프가 2010 광저우에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여자는 맑고, 남자는 다소 흐릴 전망이다.
이소영(안양여고)을 필두로 박결(동일전자정보고), 최혜진(학산여중)으로 구성된 여자골프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가루이자와GE의 이리야마·오시다테코스(각 파72, 파71)에서 끝난 제29회 세계 여자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국가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아시안 게임을 바로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에 오른 한국 여자골프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개인전 우승은 낙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계해야 할 대상은 일본 대표로 선발된 가츠 미나미다. 그는 지난 4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컵 밸런타인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5세 293일)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공태현(호남대), 김남훈(성균관대), 김영웅(함평골프고), 염은호(신성고)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최대 걸림돌은 대만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 여자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67개국 중 18위에 그쳤다. 대만은 16위에 자리해 이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권 국가는 14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싱가포르(25위), 일본(29위), 태국(33위), 말레이시아(35위), 중국(38위)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도 대만의 에이스 판첸충이 금메달을 따는 데 위협적인 존재로 손꼽힌다.
인천아시안게임부터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메달은 1개국에서 최대 2개까지만 획득할 수 있다. 1개국에서 상위 1~3위를 차지하더라도 동메달은 4위에게 양보해야 한다. 이밖에 거리 측정기 사용도 허용된다.
한편,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금메달 4개가 걸려있는 아시안게임 골프는 오는 25∼28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단체전은 남자 4명 중 상위 3명, 여자 3명 중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yoo6120@maekyung.com]
이소영(안양여고)을 필두로 박결(동일전자정보고), 최혜진(학산여중)으로 구성된 여자골프 대표팀은 지난 13일 일본 가루이자와GE의 이리야마·오시다테코스(각 파72, 파71)에서 끝난 제29회 세계 여자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국가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아시안 게임을 바로 앞두고 열린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고에 오른 한국 여자골프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개인전 우승은 낙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계해야 할 대상은 일본 대표로 선발된 가츠 미나미다. 그는 지난 4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컵 밸런타인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5세 293일)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공태현(호남대), 김남훈(성균관대), 김영웅(함평골프고), 염은호(신성고)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의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최대 걸림돌은 대만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 여자아마추어 팀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은 67개국 중 18위에 그쳤다. 대만은 16위에 자리해 이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권 국가는 14개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싱가포르(25위), 일본(29위), 태국(33위), 말레이시아(35위), 중국(38위)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도 대만의 에이스 판첸충이 금메달을 따는 데 위협적인 존재로 손꼽힌다.
인천아시안게임부터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메달은 1개국에서 최대 2개까지만 획득할 수 있다. 1개국에서 상위 1~3위를 차지하더라도 동메달은 4위에게 양보해야 한다. 이밖에 거리 측정기 사용도 허용된다.
한편,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금메달 4개가 걸려있는 아시안게임 골프는 오는 25∼28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다. 단체전은 남자 4명 중 상위 3명, 여자 3명 중 상위 2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yoo6120@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