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축구협회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대비해 동남아시아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을 대비한 U-21 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동남아시아가 결정됐다”라고 16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해 AFC U-22 챔피언십을 신설해 2년마다 홀수 해에 열고 있다. 올림픽 개최 전년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따라서 내년에 벌어지는 제2회 AFC U-22 챔피언십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이기도 하다. 상위 3개국에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스포츠호치’는 “AFC U-22 챔피언십이 내년 3월 동아시아지역에서 치러진다. 개최 장소는 오는 12월 중순 이후까지 미정이다”라고 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당초 한국, 중국이 12월 전지훈련지 후보로 검토했다. 하지만 AFC U-22 챔피언십의 동남아시아 개최를 고려해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일본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AFC U-22 챔피언십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고온다습한 나라로 결정될 경우, 한국과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일본 U-21 대표팀은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맡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와일드카드 없이 U-21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대비해 경험을 쌓기 위함이다. 지난 14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쿠웨이트를 4-1로 크게 이겼다.
한편, 지난 1월 오만에서 개최한 AFC U-22 챔피언십에서는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을 대비한 U-21 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동남아시아가 결정됐다”라고 16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해 AFC U-22 챔피언십을 신설해 2년마다 홀수 해에 열고 있다. 올림픽 개최 전년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따라서 내년에 벌어지는 제2회 AFC U-22 챔피언십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이기도 하다. 상위 3개국에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스포츠호치’는 “AFC U-22 챔피언십이 내년 3월 동아시아지역에서 치러진다. 개최 장소는 오는 12월 중순 이후까지 미정이다”라고 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당초 한국, 중국이 12월 전지훈련지 후보로 검토했다. 하지만 AFC U-22 챔피언십의 동남아시아 개최를 고려해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일본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AFC U-22 챔피언십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고온다습한 나라로 결정될 경우, 한국과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일본 U-21 대표팀은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이 맡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와일드카드 없이 U-21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대비해 경험을 쌓기 위함이다. 지난 14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쿠웨이트를 4-1로 크게 이겼다.
한편, 지난 1월 오만에서 개최한 AFC U-22 챔피언십에서는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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