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눈은 팀 승리 이외에도 한 가지 더 바라보고 있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발투수로 합류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컨디션이 그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12일 대구 KIA전에 앞서 “양현종 구위가 어떤지 살펴 봐야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류중일 감독에게 대표팀의 1,2선발 후보군에 위치한 양현종의 구위와 컨디션은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양현종은 이날 삼성전 선발이다.
또 다른 1선발 후보인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10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최다실점인 9실점으로 무너진 것에 대해서도 류중일 감독은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그날 경기에서)김광현의 변화구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변화구가 모두 포수 눈높이에서 형성됐다. 맞아나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며 김광현의 변화구 제구의 문제점이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대표팀의 1선발 자리는 미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는 절실하다.
[southjade@maekyung.com]
류중일 감독은 12일 대구 KIA전에 앞서 “양현종 구위가 어떤지 살펴 봐야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류중일 감독에게 대표팀의 1,2선발 후보군에 위치한 양현종의 구위와 컨디션은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양현종은 이날 삼성전 선발이다.
또 다른 1선발 후보인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10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최다실점인 9실점으로 무너진 것에 대해서도 류중일 감독은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그날 경기에서)김광현의 변화구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변화구가 모두 포수 눈높이에서 형성됐다. 맞아나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며 김광현의 변화구 제구의 문제점이 대량실점의 빌미가 됐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대표팀의 1선발 자리는 미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의 호투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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