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실책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마운드를 지킨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를 칭찬했다 .
롯데는 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경기서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와 손아섭, 강민호의 맹타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거뒀다.
옥스프링은 야수들의 실채에도 불구하고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쳐 시즌 8승(7패)째를 거두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김시진 감독은 “옥스프링이 지난 앞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나왔는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9회 강민호의 홈런이 승부의 분수령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지난 달 30일 ‘물병투척 사건’을 일으킨 이후 다음날인 8월31일 경기서 결장했던 강민호는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동점 적시타와 9회 쐐기 솔로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두 달여만에 1군에 복귀한 유격수 문규현은 곧바로 선발로 나섰으나 실책을 저지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경기 중 교체됐다. 김 감독은 “문규현은 첫 경기 부담을 큭 느끼는 것 같아서 교체했고 앞으로도 체크를 하면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one@maekyung.com]
롯데는 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경기서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와 손아섭, 강민호의 맹타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거뒀다.
옥스프링은 야수들의 실채에도 불구하고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쳐 시즌 8승(7패)째를 거두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김시진 감독은 “옥스프링이 지난 앞 경기도 그렇고 오늘 경기도 그렇고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나왔는데 위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피칭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9회 강민호의 홈런이 승부의 분수령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지난 달 30일 ‘물병투척 사건’을 일으킨 이후 다음날인 8월31일 경기서 결장했던 강민호는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동점 적시타와 9회 쐐기 솔로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두 달여만에 1군에 복귀한 유격수 문규현은 곧바로 선발로 나섰으나 실책을 저지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경기 중 교체됐다. 김 감독은 “문규현은 첫 경기 부담을 큭 느끼는 것 같아서 교체했고 앞으로도 체크를 하면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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