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연세대가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영원한 맞수’ 고려대를 꺾었다.
연세대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고려대를 88-82로 이겼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선 연세대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한 고려대는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영준은 연장에서만 7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이 24득점 5리바운드 4도움, 김기윤이 15득점, 김준일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고대에서는 이승현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지후(20득점)와 강상재(15득점) 문성곤(14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두 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고대는 4쿼터에 10점 차의 열세를 만회했다. 이동엽은 경기 종료 전 얻은 자유투 중 하나만 성공시켰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벌인다. 고려대가 승리할 경우 3차전은 7일 연세대체육관에서 열린다.
[ball@maekyung.com]
연세대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고려대를 88-82로 이겼다.
2011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나선 연세대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한 고려대는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영준은 연장에서만 7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이 24득점 5리바운드 4도움, 김기윤이 15득점, 김준일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고대에서는 이승현이 16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지후(20득점)와 강상재(15득점) 문성곤(14득점)도 제 몫을 다했다.
두 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고대는 4쿼터에 10점 차의 열세를 만회했다. 이동엽은 경기 종료 전 얻은 자유투 중 하나만 성공시켰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벌인다. 고려대가 승리할 경우 3차전은 7일 연세대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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