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천적 NC 다이노스전에 맞서 맞춤형 타선을 들고 나왔다.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전에 앞서 염경엽 넥센 감독은 “NC전에 상위타선이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어서 타선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1번타자로는 이택근이 나선다. 이택근은 지난해 8월8일 목동 SK전 이후 392일만에 리드오프로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건창이 3번으로 출전하는 것. 올 시즌 넥센의 붙박이 1번타자였던 서건창은 데뷔 후 3번타자로 첫 출전을 하게 된다. 최근 5경기 타율이 5할로 넥센 타자들 중 가장 뜨겁다. 올해 홈런도 벌써 7개를 치는 등 파워도 좋아졌다. 2번타자는 문우람이 나선다.
물론 4번타자 자리는 박병호가 굳건히 지킨다.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친 강정호는 결장한다. 염 감독은 “완전히 좋아진 후 쓰겠다”고 밝혔다. 5번타자로는 김민성이 배치됐다. 6번은 유한준, 7번은 이성열이 나선다. 김지수와 박동원이 8~9번을 맡는다.
넥센은 올해 NC와의 상대전적이 3승11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순리대로 풀어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지만, 이날 타선변화를 통해 NC전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전에 앞서 염경엽 넥센 감독은 “NC전에 상위타선이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어서 타선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1번타자로는 이택근이 나선다. 이택근은 지난해 8월8일 목동 SK전 이후 392일만에 리드오프로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건창이 3번으로 출전하는 것. 올 시즌 넥센의 붙박이 1번타자였던 서건창은 데뷔 후 3번타자로 첫 출전을 하게 된다. 최근 5경기 타율이 5할로 넥센 타자들 중 가장 뜨겁다. 올해 홈런도 벌써 7개를 치는 등 파워도 좋아졌다. 2번타자는 문우람이 나선다.
물론 4번타자 자리는 박병호가 굳건히 지킨다.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친 강정호는 결장한다. 염 감독은 “완전히 좋아진 후 쓰겠다”고 밝혔다. 5번타자로는 김민성이 배치됐다. 6번은 유한준, 7번은 이성열이 나선다. 김지수와 박동원이 8~9번을 맡는다.
넥센은 올해 NC와의 상대전적이 3승11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순리대로 풀어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지만, 이날 타선변화를 통해 NC전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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