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선발 데뷔전에서 호투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다음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프리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아스는 그동안 불펜에서 2~3이닝 이상을 맡는 롱 릴리버 역할을 했다.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주로 패전 처리로 나오면서 주목을 받는 일이 많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선발 등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늘은 프리아스의 날이었다”며 그의 호투를 칭찬했다. “커브가 일품이었다.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며 말을 이었다.
그가 다음 선발 기회를 얻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프리아스는 우리 팀 불펜의 일원이기도 하다”면서 그의 주 역할은 불펜임을 강조하면서도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보겠다. 앞으로 논의할 문제”라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프리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프리아스는 그동안 불펜에서 2~3이닝 이상을 맡는 롱 릴리버 역할을 했다.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주로 패전 처리로 나오면서 주목을 받는 일이 많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선발 등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돈 매팅리 감독은 “오늘은 프리아스의 날이었다”며 그의 호투를 칭찬했다. “커브가 일품이었다. 우리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며 말을 이었다.
그가 다음 선발 기회를 얻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프리아스는 우리 팀 불펜의 일원이기도 하다”면서 그의 주 역할은 불펜임을 강조하면서도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보겠다. 앞으로 논의할 문제”라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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