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의 조던 짐머맨이 호투에도 홈런 하나에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짐머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짐머맨은 7 1/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4개, 평균자책점은 2.93이 됐다.
짐머맨은 그동안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워싱턴 구단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워싱턴은 다저스타디움에서 4승 10패를 기록했는데, 그 4승 중 2승을 짐머맨이 등판한 경기에서 만들어냈다. 부진한 성적에 비해 승운이 따른 편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달랐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6회까지 안타 2개, 볼넷 2개를 산발로 허용하면서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이 받쳐주지 않으며 0-0 균형이 이어졌다.
맷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은 7회초 공격에서 짐머맨 타석 때 대타 교체를 준비했다. 83개로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득점이 우선이었기 때문. 그러나 공격이 짐머맨 타석 앞에서 끝나자 7회 마운드에도 그를 올렸다.
결과는 실패였다. 짐머맨은 7회 칼 크로포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뒤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내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홈런 뒤 바로 그를 내렸다. 경기 내용은 승리투수가 되기에 충분했지만, 결과는 그러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짐머맨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짐머맨은 7 1/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4개, 평균자책점은 2.93이 됐다.
짐머맨은 그동안 다저스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워싱턴 구단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워싱턴은 다저스타디움에서 4승 10패를 기록했는데, 그 4승 중 2승을 짐머맨이 등판한 경기에서 만들어냈다. 부진한 성적에 비해 승운이 따른 편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달랐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6회까지 안타 2개, 볼넷 2개를 산발로 허용하면서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이 받쳐주지 않으며 0-0 균형이 이어졌다.
맷 윌리엄스 워싱턴 감독은 7회초 공격에서 짐머맨 타석 때 대타 교체를 준비했다. 83개로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득점이 우선이었기 때문. 그러나 공격이 짐머맨 타석 앞에서 끝나자 7회 마운드에도 그를 올렸다.
결과는 실패였다. 짐머맨은 7회 칼 크로포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준 뒤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내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홈런 뒤 바로 그를 내렸다. 경기 내용은 승리투수가 되기에 충분했지만, 결과는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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