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전 첼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디에구 코스타의 이적으로 AC밀란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토레스는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의 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그는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구한다는 말에 밀라노 행을 결정했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중요한 순간이 왔음을 직감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당시, 5,000만 파운드(약 844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첼시로 입단한 토레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우승을 일궈냈지만,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보여줬던 기량만큼은 아니었다. 서로에게 짐이 되어버린 첼시와 토레스는 이별을 예감했다.
그럼에도 토레스는 “첼시와 리버풀에게 감사하다. 리버풀은 내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첼시에선 우승 트로피 경험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나는 스스로에게 뛰고 싶은 동기를 줄 수 있도록 어떠한 변화가 필요했다”라고 속사정을 전했다.
이어 새 소속팀에 대해서도 “AC밀란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클럽이다. 이곳에서 내 예전 기량을 되찾고 싶다. 라 리가와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경험했고, 나는 현재 3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리그에 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마지막으로 첼시 무리뉴 감독에 대해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조만간 그와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그는 나에게 행운을 빌어줬다”고 말했다. 덧붙여 리버풀로 이적한 AC밀란의 전 스트라이커 발로텔리에게도 행운을 빌어줬다.
[ksyreport@maekyung.com]
토레스는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의 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그는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구한다는 말에 밀라노 행을 결정했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중요한 순간이 왔음을 직감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당시, 5,000만 파운드(약 844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첼시로 입단한 토레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우승을 일궈냈지만,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보여줬던 기량만큼은 아니었다. 서로에게 짐이 되어버린 첼시와 토레스는 이별을 예감했다.
그럼에도 토레스는 “첼시와 리버풀에게 감사하다. 리버풀은 내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첼시에선 우승 트로피 경험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나는 스스로에게 뛰고 싶은 동기를 줄 수 있도록 어떠한 변화가 필요했다”라고 속사정을 전했다.
이어 새 소속팀에 대해서도 “AC밀란은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클럽이다. 이곳에서 내 예전 기량을 되찾고 싶다. 라 리가와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경험했고, 나는 현재 3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리그에 와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마지막으로 첼시 무리뉴 감독에 대해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조만간 그와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그는 나에게 행운을 빌어줬다”고 말했다. 덧붙여 리버풀로 이적한 AC밀란의 전 스트라이커 발로텔리에게도 행운을 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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