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재발이 조금 걱정됐지만 처음부터 좋았다. 전혀 이상이 없었다. 쉬면서 (오히려 몸 상태가) 좋아 진 것 같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3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승을 올린 뒤 이같이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입고 15일간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가 18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특벼히 준비한 것은 없다"면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쉬는 게 좋은 것 같다"면서 "모든 투수들에게도 (적당한 휴식이) 좋다고 생각한다. 단 길지만 않다면 괜찮다"고 했다.
류현진은 7회 마친 뒤 교체된 것과 관련해 "돈 매팅리 감독께서 정한 것"이라며 "감독이 잘 판단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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