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니퍼트는 16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자책점(1실점)으로 호투하며 10승을 거?x다. 니퍼트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동안 칸투는 4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이날 경기 팀에서 가장 많은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니퍼트를 지원 사격했다. 두 명의 용병이 두산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니퍼트가 던지고 칸투가 쳐내며 두산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거둔 10승으로 니퍼트는 4년 연속 10승이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세?m다. 더욱이 용병투수가 4년 연속 10승을 거두는 일은 쉽지 않은 일. 외국인 선수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다니엘 리오스(6년 연속)에 이은 두 번째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거둔 기록으로는 니퍼트가 유일하다.
니퍼트는 대기록을 세운 뒤 인터뷰에서 “(4년연속 10승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운이 좋게 좋은 팀에서 뛰어서 그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내 몫이 아니라 팀의 것이라 생각 한다. 타자들이 도와주었고 좋은 투수들과 모든 좋은 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신의 영광과 공을 팀원들과 팀에게 돌렸다.
비슷한 말을 칸투도 한 적이 있다. 칸투는 지난 달 4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뒤 인터뷰에서 “홈런의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홈런이 언제 터지느냐다. 팀이 이기는 홈런을 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자신의 성적보다는 팀의 성적을 먼저 생각했다.
니퍼트와 칸투는 팀 내에서 1선발과 4번타자를 중책을 맡고 있다. 니퍼트는 10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칸투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결승타와 1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중반기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7위까지 주저 앉았다. 하지만 아직 4위 롯데를 한 게임차로 쫓고 있다. 두산의 '토종선수같은 용병', 니퍼트의 호투와 칸투의 뜨거운 방망이는 4강을 향하는 두산의 '믿을 구석'이다.
[southjade@maekyung.com]
이날 거둔 10승으로 니퍼트는 4년 연속 10승이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세?m다. 더욱이 용병투수가 4년 연속 10승을 거두는 일은 쉽지 않은 일. 외국인 선수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다니엘 리오스(6년 연속)에 이은 두 번째다. 같은 유니폼을 입고 거둔 기록으로는 니퍼트가 유일하다.
니퍼트는 대기록을 세운 뒤 인터뷰에서 “(4년연속 10승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운이 좋게 좋은 팀에서 뛰어서 그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내 몫이 아니라 팀의 것이라 생각 한다. 타자들이 도와주었고 좋은 투수들과 모든 좋은 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신의 영광과 공을 팀원들과 팀에게 돌렸다.
비슷한 말을 칸투도 한 적이 있다. 칸투는 지난 달 4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뒤 인터뷰에서 “홈런의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홈런이 언제 터지느냐다. 팀이 이기는 홈런을 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자신의 성적보다는 팀의 성적을 먼저 생각했다.
니퍼트와 칸투는 팀 내에서 1선발과 4번타자를 중책을 맡고 있다. 니퍼트는 10승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칸투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결승타와 1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중반기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7위까지 주저 앉았다. 하지만 아직 4위 롯데를 한 게임차로 쫓고 있다. 두산의 '토종선수같은 용병', 니퍼트의 호투와 칸투의 뜨거운 방망이는 4강을 향하는 두산의 '믿을 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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