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일본 출신 투수 와다 츠요시는 둘의 맞대결을 ‘행복’이라고 표현했다.
와다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인 것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일본 취재진에 따르면, 그는 “류현진과 함께 대결해 행복했다”면서 “두 명의 아시아 출신 투수가 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올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와다는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만 3354명의 만원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그는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대관중 앞에서 공을 던진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와다의 투구를 지켜봤던 류현진은 “그때처럼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는 거 같다. 홈런을 1개 허용했지만, 안정감 있게 좋은 공을 던졌다”며 상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와다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인 것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일본 취재진에 따르면, 그는 “류현진과 함께 대결해 행복했다”면서 “두 명의 아시아 출신 투수가 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올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와다는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만 3354명의 만원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그는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대관중 앞에서 공을 던진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와다의 투구를 지켜봤던 류현진은 “그때처럼 패스트볼을 많이 던지는 거 같다. 홈런을 1개 허용했지만, 안정감 있게 좋은 공을 던졌다”며 상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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