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깝게 시즌 13승을 놓쳤지만, 팀 승리에 그의 미소는 밝았다. 8이닝 1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잭 그레인키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레인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투구가 다 잘 들어갔다. 특히 오늘은 제구가 되는 날이었다”며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8회까지 투구를 마친 그는 팀이 8회말 2-1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켄리 잰슨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13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홈런을 내줬지만, 여전히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호수비로 부담을 덜어준 후안 유리베, 핸리 라미레즈 등 내야진에 대해 “나에게는 정말 좋은 플레이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그레인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투구가 다 잘 들어갔다. 특히 오늘은 제구가 되는 날이었다”며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8회까지 투구를 마친 그는 팀이 8회말 2-1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켄리 잰슨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13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홈런을 내줬지만, 여전히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호수비로 부담을 덜어준 후안 유리베, 핸리 라미레즈 등 내야진에 대해 “나에게는 정말 좋은 플레이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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