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2·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린 칠리치(29위·크로아티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5년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3년 만에 윔블던 우승컵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3위·불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8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도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에게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35차례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작성한 페더러는 밀로스 라오니치(9위·캐나다)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한편 지난해 주니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은 덴마크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2·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린 칠리치(29위·크로아티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5년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3년 만에 윔블던 우승컵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3위·불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8번째 윔블던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도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에게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35차례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작성한 페더러는 밀로스 라오니치(9위·캐나다)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한편 지난해 주니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현은 덴마크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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