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8강 진출 인증샷…"자격있는 줄 모르겠다" 왜?

아르헨티나 스위스, 메시 8강 진출 인증샷…"자격있는 줄 모르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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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를 8강으로 이끈 후 SNS에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스위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디 마리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오는 6일 오전 1시 벨기에와 8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이날 메시는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 후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경기를 쉽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또 하나의 큰 단계"라고 적은 뒤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했습니다. 메시는 조별예선 3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MOM'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메시는 "솔직히 내가 'MOM'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팀이 8강에 진출해 기쁠 뿐이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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