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의 상승세는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찰리(NC)도 막을 수 없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팀간 시즌 11차전에서 9-0으로 이겼다. 4회 1사 후 터진 전준우의 솔로포가 시발점이 됐고, 5회 상대 실책 2개에 편승해 손아섭의 투런포 등 대거 8점을 뽑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상대 선발이 직전 경기인 24일 잠실 LG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찰리라는 점에서 더욱 무섭게 느껴질 정도.
선발 장원준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준에 이어 이명우, 최대성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인 5연승 행진에 나선 롯데는 5위 두산과 3.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NC는 4연패에 빠지며 3위 넥센과 반경기차로 따라잡혔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장원준의 제구가 좋아 좋은 피칭했다. 그동안 찰리한테 못쳤는데, 예전과 피칭이 같지 않은 것 같다”며 “전준우한테 홈런을 맞은 게 커보였다”고 평가를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연승이지만 팬들은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 7월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4연패에 빠진 NC의 김경문 감독은 “홈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팀간 시즌 11차전에서 9-0으로 이겼다. 4회 1사 후 터진 전준우의 솔로포가 시발점이 됐고, 5회 상대 실책 2개에 편승해 손아섭의 투런포 등 대거 8점을 뽑으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상대 선발이 직전 경기인 24일 잠실 LG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찰리라는 점에서 더욱 무섭게 느껴질 정도.
선발 장원준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준에 이어 이명우, 최대성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최다 연승인 5연승 행진에 나선 롯데는 5위 두산과 3.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NC는 4연패에 빠지며 3위 넥센과 반경기차로 따라잡혔다.
경기 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장원준의 제구가 좋아 좋은 피칭했다. 그동안 찰리한테 못쳤는데, 예전과 피칭이 같지 않은 것 같다”며 “전준우한테 홈런을 맞은 게 커보였다”고 평가를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연승이지만 팬들은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다. 7월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4연패에 빠진 NC의 김경문 감독은 “홈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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