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국가 대표팀 안토니오 발렌시아(29)의 퇴장 판정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3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0-0으로 비겼다.
2승1무가 된 프랑스는 조1위, 1승1무1패가 된 에콰도르는 조3위가 됐다. 프랑스는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16강전을 갖는다. E조 2위 스위스는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맞선다.
16강 진출을 위해 2골이 필요했던 에콰도르는 무승부로 월드컵을 마감해야 했다. 심판 판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수비수 뤼카 디뉴의 태클에 막혔다. 주심 누만디에스 두에는 발렌시아가 디뉴의 왼쪽 다리를 밟았다고 판단,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 판정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발렌시아의 오른발은 공을 밟아 중심을 잃었고 이후 디뉴의 다리로 향했다. 발렌시아의 발은 디뉴의 다리를 밟지 않았다. 스쳐 지나갔다.
고의성이 확실한 장면은 아니었다. 경고가 아닌 퇴장을 준 것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발렌시아가 퇴장 당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10명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있었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바꿨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에콰도르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3차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0-0으로 비겼다.
2승1무가 된 프랑스는 조1위, 1승1무1패가 된 에콰도르는 조3위가 됐다. 프랑스는 F조 2위 나이지리아와 16강전을 갖는다. E조 2위 스위스는 F조 1위 아르헨티나와 맞선다.
16강 진출을 위해 2골이 필요했던 에콰도르는 무승부로 월드컵을 마감해야 했다. 심판 판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수비수 뤼카 디뉴의 태클에 막혔다. 주심 누만디에스 두에는 발렌시아가 디뉴의 왼쪽 다리를 밟았다고 판단,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 판정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발렌시아의 오른발은 공을 밟아 중심을 잃었고 이후 디뉴의 다리로 향했다. 발렌시아의 발은 디뉴의 다리를 밟지 않았다. 스쳐 지나갔다.
고의성이 확실한 장면은 아니었다. 경고가 아닌 퇴장을 준 것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발렌시아가 퇴장 당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10명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있었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바꿨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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