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타선의 부진 끝에 패했다. 그러나 핸리 라미레즈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이유가 있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7회 무사 1, 3루, 9회 1사 1, 3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모두 살리지 못하며 무너졌다.
가장 아쉬운 것은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이 있는 라미레즈의 결장이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스캇 반 슬라이크, 제이미 로막이 대타로 나섰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라미레즈가 대타로 나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원래 없는 계획이었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미레즈는 오늘 나올 수 없었다”며 말을 바꿨다.
매팅리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아서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해 헛스윙하다 같은 부위를 다치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맷 켐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매팅리는 “주사 치료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상태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 며칠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7회 무사 1, 3루, 9회 1사 1, 3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모두 살리지 못하며 무너졌다.
가장 아쉬운 것은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이 있는 라미레즈의 결장이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스캇 반 슬라이크, 제이미 로막이 대타로 나섰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라미레즈가 대타로 나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원래 없는 계획이었다. 매팅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미레즈는 오늘 나올 수 없었다”며 말을 바꿨다.
매팅리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아서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해 헛스윙하다 같은 부위를 다치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맷 켐프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매팅리는 “주사 치료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상태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 며칠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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