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다르빗슈 유(28)가 1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을 이뤄냈다. 자신의 첫 번째 완투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다르빗슈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애미에 6-0으로 이겼다.
다르빗슈는 경기가 끝난 후 “완봉승을 의식하고 공을 던지지 않았다. 8회가 끝나면 마운드에서 내려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론 워싱턴 감독이 9회도 마운드에 설 것을 주문했다. 나는 기꺼이 마운드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9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다. 9명의 주자를 출루 시켰지만 단 한명의 주자도 홈을 내주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이 날 경기로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은 2.36에서 2.11로 내려갔다.
한편 다르빗슈와 텍사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텍사스의 두 동양인 선수의 눈부신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southjade@maekyung.com]
다르빗슈는 경기가 끝난 후 “완봉승을 의식하고 공을 던지지 않았다. 8회가 끝나면 마운드에서 내려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론 워싱턴 감독이 9회도 마운드에 설 것을 주문했다. 나는 기꺼이 마운드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9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를 허용했다. 9명의 주자를 출루 시켰지만 단 한명의 주자도 홈을 내주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이 날 경기로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은 2.36에서 2.11로 내려갔다.
한편 다르빗슈와 텍사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혼자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텍사스의 두 동양인 선수의 눈부신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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