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현역 은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현지시간) 루이스 반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하면서 “긱스가 수석코치로 보좌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긱스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맞이한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2013-14시즌 도중 경질되면서 긱스는 ‘감독대행’으로 4경기를 치렀다. 반 할 감독이 선임되면서 긱스의 거취가 관심을 모았는데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았다. 긱스는 맨유 역사의 산증인이 됐다. 24년간 맨유 소속으로 963경기(168골)를 뛰었다. 역대 맨유 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이다. 프리미어리그 13회, FA컵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총 34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긱스는 “내 꿈은 항상 맨유를 위해 뛰는 것이었다. 선수로서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는 게 슬프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맨유의 수석코치를 맡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9일(현지시간) 루이스 반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하면서 “긱스가 수석코치로 보좌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긱스는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맞이한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2013-14시즌 도중 경질되면서 긱스는 ‘감독대행’으로 4경기를 치렀다. 반 할 감독이 선임되면서 긱스의 거취가 관심을 모았는데 맨유에 남기로 결정했다.
자연스레 은퇴 수순을 밟았다. 긱스는 맨유 역사의 산증인이 됐다. 24년간 맨유 소속으로 963경기(168골)를 뛰었다. 역대 맨유 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이다. 프리미어리그 13회, FA컵 4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총 34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긱스는 “내 꿈은 항상 맨유를 위해 뛰는 것이었다. 선수로서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는 게 슬프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맨유의 수석코치를 맡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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