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오티스가 깼다!…'텍사스 8-0 승리'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28)는 9회 2사 후에 안타를 맞고 노히트노런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다르빗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했습니다. 다르빗슈는 직구구속이 90마일 중반대까지 형성, 보스턴 타자들을 돌려보내며 7회초 2아웃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루수 오도르와 우익수 리오스의 콜플레이 미숙으로 퍼펙트가 무산됐습니다. 리오스의 에러에 퍼펙트는 깨졌지만, 노히트노런은 이어졌습니다.
다르빗슈는 나폴리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렸지만, 사이즈모어를 우익수 뜬공으로 7회를 마무리했습니다. 9회 들어서도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는 선두타자 페드로이아를 3루 땅볼, 빅토리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하지만 오티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알렉스 오간도와 교체되며 노히트노런을 목전에서 놓쳤습니다.
경기는 텍사스가 무려 14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보스턴 마운드를 맹폭, 8-0으로 승리했습니다.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좌절에 누리꾼들은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결국 실패했구나"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진기록 놓쳤네" "다르빗슈, 노히트노런 눈 앞에 두고 놓쳤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