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명단'
홍명보 감독이 8일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습니다.
9일 명단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하루 일찍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수는 김진수(니가타), 황석호(요코하마),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윤석영(돈캐스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8명이 선정됐습니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공격수에는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퍼드), 김신욱(울산)이 꼽혀 최종 23인의 명단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이날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마인츠)와 이명주(포항)의 탈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밤 늦게까지 고민한 선수가 몇 명 있었다. 어떤 선수를 선발할지 고민했다. 가장 힘들어했던 선수는 왼쪽 풀백 박주호였다"고 아쉬워했습니다.
또한 레버쿠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이번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월드컵 명단 드디어 월드컵 시즌이다!" "브라질 월드컵 명단 밤에 잠 못자겠다.." "브라질 월드컵 명단 홍명보 감독의 저력을 보여줄때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