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우완 선발 잭 그레인키가 3연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레인키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 1/3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76으로 내렸다.
볼넷이 단 한 개도 없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삼진도 8개를 뽑아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에서 11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그레인키는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며 2승 무패를 기록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2회부터 타선 지원을 등에 업으며 순항했다.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회 1사 3루, 3회 2사 2, 3루, 4회 2사 1, 2루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는 마지막 고비였다. 대타 A.J. 폴락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서 폴 골드슈미트, 마틴 프라도에게 연거푸 안타를 내주며 2사 2, 3루에 몰렸지만, 미겔 몬테로를 삼진으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6회 첫 타자 마크 트럼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마운드를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
그레인키는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 1/3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76으로 내렸다.
볼넷이 단 한 개도 없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삼진도 8개를 뽑아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앞선 두 차례 선발에서 11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그레인키는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며 2승 무패를 기록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2회부터 타선 지원을 등에 업으며 순항했다.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회 1사 3루, 3회 2사 2, 3루, 4회 2사 1, 2루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는 마지막 고비였다. 대타 A.J. 폴락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고, 이어서 폴 골드슈미트, 마틴 프라도에게 연거푸 안타를 내주며 2사 2, 3루에 몰렸지만, 미겔 몬테로를 삼진으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6회 첫 타자 마크 트럼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마운드를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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