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선발 노경은이 그동안의 불안했던 모습을 씻고 완벽한 부활을 신고 했다.
노경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⅔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매 이닝 위력적인 구위로 SK타선을 압박했으며 위기 야수 실책에 의한 위기상황이나 제구 난조로 초래한 실점 상황역시 후속 타자를 침착하게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노경은은 경기 초반 3이닝을 9개씩의 공으로 SK타선을 잠재웠다. 1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조동화의 번트타구를 병살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최정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노경은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까지 노경은의 투구수는 단 27개였다.
4회 야수 실책으로 김강민의 출루를 허용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음에도 조동화 최정 스캇 3명을 범타처리하는 침착함을 보였다.
5회 2사 이후 박재상에게 볼넷과 폭투,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줘 초래한 1,2루 위기 역시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개의 폭투가 ‘옥의 티’였지만 노경은이 5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단 1개 뿐이었다. 6회에도 노경은은 김강민과 조동화를 범타로 잡아 2아웃을 잡았으나 최정을 볼넷으로 다시 내보낸 뒤 이현승과 교체돼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노경은의 투구수는 82개 였다. 6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두산은 2-0으로 앞서고 있다.
[lsyoon@maekyung.com]
노경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⅔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매 이닝 위력적인 구위로 SK타선을 압박했으며 위기 야수 실책에 의한 위기상황이나 제구 난조로 초래한 실점 상황역시 후속 타자를 침착하게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노경은은 경기 초반 3이닝을 9개씩의 공으로 SK타선을 잠재웠다. 1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조동화의 번트타구를 병살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최정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노경은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까지 노경은의 투구수는 단 27개였다.
4회 야수 실책으로 김강민의 출루를 허용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음에도 조동화 최정 스캇 3명을 범타처리하는 침착함을 보였다.
5회 2사 이후 박재상에게 볼넷과 폭투,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줘 초래한 1,2루 위기 역시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개의 폭투가 ‘옥의 티’였지만 노경은이 5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단 1개 뿐이었다. 6회에도 노경은은 김강민과 조동화를 범타로 잡아 2아웃을 잡았으나 최정을 볼넷으로 다시 내보낸 뒤 이현승과 교체돼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노경은의 투구수는 82개 였다. 6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두산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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