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8강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와 1-1 무승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양팀은 전반 주요선수를 잃으며 0-0으로 맞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피케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바르트라로 교체했고, 전반 30분 AT마드리드는 핵심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부상으로 디에구와 교체하는 악재를 겪었다.
AT마드리드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교체돼 들어온 디에구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니에스타는 네이마르에게 킬러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네이마르가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 팽팽한 승부 끝에 경기는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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