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메시 헤트트릭 바르셀로나 승, 호날두 "심판 많은 실수했다"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시즌 2번째로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 보기드믄 난타전이 펼쳐진 끝에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란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으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리오넬 네시는 이날 페널티킥 2골을 포함 3골을 터뜨렸으며, 벤제마 2골 호날두 1골 이니에스타가 1골을 넣었고 디 마리아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전반 6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전반 19분과 23분 카림 벤제마의 골로 2-1로 역전했습니다. 메시는 전반 41분 동점 골을 넣었지만, 후반 9분 레알마드리드가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3-2로 재역전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19분과 38분에 팀이 얻은 페널티 킥을 모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했던 이번 경기로 메시는 역대 엘 클라시코 27경기에 출전해 총 21골을 기록,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 했습니다. 전날까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마드리드 회장과 18골 공동 1위였지만 이날 3골을 추가하며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바르셀로나 역시 승점 69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격차를 1점으로 줄이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호날두가 3골을 합작했음에도 이날의 패배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편 이 경기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심판 판정을 비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호날두는 "이날 심판들은 많은 실수를 범했다. 엘 클라시코의 무게감에 걸맞은 심판이 배정됐어야 했다. 오늘 주심은 창백했고 매우 긴장돼 보였다. 내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심판들을 비난했습니다.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대해 누리꾼들은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메시 부상 끝나니까 날아다니네"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호날두 화 많이 났나보네" "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어제 진짜 레전드 경기였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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