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4강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7-5로 이겼다.
이날 오전 타이브레이크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올랐던 한국은 러시아마저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강은 상,하위 팀의 크로스 대진이 아니다. 1,2위가 맞붙어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며, 그 패자는 3,4위의 대결 승자와 준결승을 치러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예선 막바지부터 펼쳐지고 있는 한국의 매서운 뒤집기는 이번 경기에서도 유효했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4엔드에서 2점을 따 동점을 만들더니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얻어 5-3으로 역전했다. 7엔드와 8엔드에서는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23일 스위스와 준결승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다.
[rok1954@maekyung.com]
한국은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4강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7-5로 이겼다.
이날 오전 타이브레이크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올랐던 한국은 러시아마저 제압하며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강은 상,하위 팀의 크로스 대진이 아니다. 1,2위가 맞붙어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며, 그 패자는 3,4위의 대결 승자와 준결승을 치러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예선 막바지부터 펼쳐지고 있는 한국의 매서운 뒤집기는 이번 경기에서도 유효했다. 한국은 1-3으로 뒤진 4엔드에서 2점을 따 동점을 만들더니 5엔드에서 다시 2점을 얻어 5-3으로 역전했다. 7엔드와 8엔드에서는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23일 스위스와 준결승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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