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박승희 30점 차로 제쳐…남자부는 '안현수'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박승희 30점 차로 제쳐…남자부는 '안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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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와 안현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4분 50초 82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총 102점을 받은 심석희는 박승희(73점)를 제치고 종합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앞서 1500m와 1000m 우승에 이어 3000m 슈퍼파이널까지 석권해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2014 소치올림픽 3관왕 빅토르 안(안현수)이 총점 63점으로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에 대해 누리꾼들은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1,2등 다 우리나라네 자랑스럽다"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나이도 어린 친구가 대단해" "심석희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평창 올림픽에선 금메달 다 휩쓸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