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한 류현진이 호주 원정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등판이 확정된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면에서 다 좋았다. 직구, 체인지업, 커브가 다 낮게 제구가 잘됐다”며 등판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만족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5회가 홈런과 볼넷이 나와 아쉬웠다. 1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노리고 잘 쳤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한 그는 “체인지업 커부 직구는 괜찮았다. 슬라이더만 조금 더 보완하면 괜찮을 거 같다”며 보완할 점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등판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하고 호주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85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일정이 결정된 만큼 일주일 동안 훈련을 잘 소화해서 확실히 준비해 갈 생각”이라며 남은 일정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오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등판이 확정된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등판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면에서 다 좋았다. 직구, 체인지업, 커브가 다 낮게 제구가 잘됐다”며 등판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만족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5회가 홈런과 볼넷이 나와 아쉬웠다. 1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노리고 잘 쳤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한 그는 “체인지업 커부 직구는 괜찮았다. 슬라이더만 조금 더 보완하면 괜찮을 거 같다”며 보완할 점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등판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하고 호주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다음 등판에서는 투구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85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일정이 결정된 만큼 일주일 동안 훈련을 잘 소화해서 확실히 준비해 갈 생각”이라며 남은 일정에 대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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