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연아 프리 시간, 21일 오전 3시 46분 ‘출전’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친 김연아(24)의 프리 스케이팅 시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0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합해 총점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후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4조 6번인 24번을 뽑았다. 맨 마지막 무대에 오르게 되는 김연아의 출전 시간은 21일 오전 3시 46분으로 정해졌다.
조추첨 직후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 ‘경험을 무기 삼아 경기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선전을 약속했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러시아의 ‘신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74.64점)와 이탈리아의 세계랭킹 1위, 캐롤리나 코스트너(74.12점)가 김연아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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