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홈런’ KIA,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1-5 패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2루수 안치홍의 홈런포에도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서 패했다.
KIA는 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1-5로 패했다. 선발 송은범은 3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K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안치홍은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상대 선발 우와사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타선이 산발 5안타에 침묵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삼진만 2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톱타자 이대형은 볼넷 1개를 골랐고, 김민우와 강한울이 2루타를 1개씩 날렸다.
4회부터 임준섭이 바톤을 이었고 3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고,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성호가 솔로홈런을 맞고 볼넷을 내준 이후 비가 쏟아져 강우콜드게임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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