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두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와 다자와 준이치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일본 팬들을 찾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우에하라와 다자와, 그리고 보스턴의 마스코트 ‘월리 더 그린 몬스터’가 일본 팬들을 찾아간다며 일본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방문 기간 동안 팬들은 월드시리즈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21일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2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방문해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공개하고 기념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23일에는 메이저리그 테마 레스토랑인 ‘MLB카페’에서 팬들에게 트로피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에하라와 다자와는 지난 시즌 각각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다자와는 71경기에서 68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고, 우에하라는 73경기에서 74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21세이브로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특히 우에하라는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우에하라와 다자와, 그리고 보스턴의 마스코트 ‘월리 더 그린 몬스터’가 일본 팬들을 찾아간다며 일본 방문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방문 기간 동안 팬들은 월드시리즈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21일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22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방문해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공개하고 기념 유니폼을 증정할 계획이다. 23일에는 메이저리그 테마 레스토랑인 ‘MLB카페’에서 팬들에게 트로피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에하라와 다자와는 지난 시즌 각각 마무리와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다자와는 71경기에서 68 1/3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고, 우에하라는 73경기에서 74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21세이브로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특히 우에하라는 챔피언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다자와 준이치는 우에하라와 함께 일본인 불펜 듀오를 구성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보석 전문 브랜드 ‘티파니앤코’에서 매년 제작한다. 24인치(약 60cm) 높이의 트로피에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상징하는 30개의 깃발이 있으며, 위도와 경도는 세계를 상징한다. 트로피 아래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제공’이라는 문구와 함께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의 사인이 새겨져 있어 ‘커미셔너 트로피’라는 이름으로 불린다.[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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