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지동원의 도르트문트 이적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선덜랜드 역시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고 지동원의 합류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지동원의 최종 행선지가 도르트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 16일 “지동원이 리그 후반기 경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소화한 뒤 다가오는 여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며 “지동원은 이미 올 여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지동원은 6개월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뛰게 되는 셈입니다.
또 키커는 “지동원이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맡아 전체적으로 공격옵션을 다양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독일의 유력 축구 전문지인 ‘빌트’ 역시 “도르트문트가 선덜랜드에 25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며 지동원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앞서 지동원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1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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