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임성윤 기자] 3년째 이웃돕기를 직접 실천한 한기주(KIA)가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한기주는 21일 압구정 마카오 족발에서 안치홍 김현수 이원석 황재균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한기주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표로 함께 했던 김현수와 후배 안치홍, 그리고 동성고 선배인 이원석이 뭉쳐 매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김현수와 친분이 두터운 황재균(롯데)까지 “좋은 일에 함께하겠다”며 동참했으며 장소 역시 “불우 이웃을 돕고 싶다”는 지인의 권유로 압구정으로 옮겼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팬들이 시작 시간 전부터 운집해 스타 선수들이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참여한 선수들 역시 기쁜 마음으로 서비스에 나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했다.
특히 한기주는 장소섭외부터 테이블세팅 인테리어 마련까지 직접 주관하며 ‘일일호프’를 준비했으며 팬들의 방문을 응대하기 위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기주는 “3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따로 큰 이유가 있어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저 이웃을 돕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기에 어설픈 면이 많은 데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일일호프이지만 한기주로서는 그리 쉽지 않은 실천이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성적 면도 있지만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매진하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기주는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호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한기주는 “앞으로 내가 잘 될 수도 잘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그만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주고 싶었고 보탬이 됐으면 했다”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일일호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분들도늘어나고 있다. 멤버들 역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그맣게 시작한 행사이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로 이어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나 역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재활에 전념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기주는 “‘일일호프’를 찾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첫 해 독거노인, 지난해 순천향병원 소아병동에 기부 됐던 ‘일일호프’의 수익금은 올해에는 강남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한기주는 21일 압구정 마카오 족발에서 안치홍 김현수 이원석 황재균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호프‘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한기주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표로 함께 했던 김현수와 후배 안치홍, 그리고 동성고 선배인 이원석이 뭉쳐 매년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김현수와 친분이 두터운 황재균(롯데)까지 “좋은 일에 함께하겠다”며 동참했으며 장소 역시 “불우 이웃을 돕고 싶다”는 지인의 권유로 압구정으로 옮겼다.
이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팬들이 시작 시간 전부터 운집해 스타 선수들이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참여한 선수들 역시 기쁜 마음으로 서비스에 나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했다.
특히 한기주는 장소섭외부터 테이블세팅 인테리어 마련까지 직접 주관하며 ‘일일호프’를 준비했으며 팬들의 방문을 응대하기 위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기주는 “3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따로 큰 이유가 있어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저 이웃을 돕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문적인 분야가 아니기에 어설픈 면이 많은 데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일일호프이지만 한기주로서는 그리 쉽지 않은 실천이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성적 면도 있지만 특히 올해에는 지난 5월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매진하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기주는 ‘사랑의 이웃돕기 일일호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한기주는 “앞으로 내가 잘 될 수도 잘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미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그만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주고 싶었고 보탬이 됐으면 했다”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일일호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분들도늘어나고 있다. 멤버들 역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그맣게 시작한 행사이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이미지로 이어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나 역시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재활에 전념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기주는 “‘일일호프’를 찾아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첫 해 독거노인, 지난해 순천향병원 소아병동에 기부 됐던 ‘일일호프’의 수익금은 올해에는 강남보육원 아동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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